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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 경제] "아, 5만원 오긴 할까요" 개미들 '비명'…국민연금도 물렸다 본문

경제신문 분석

[경제신문 스크랩 / 경제] "아, 5만원 오긴 할까요" 개미들 '비명'…국민연금도 물렸다

곤약 2025. 4. 19. 12:11

 

            - 트렌드

            - 수치

 

# 본문

한섬은 2021년 주가 최고점을 찍은 이후 70% 이상 하락했지만, 현재 수익성 회복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파리 플래그십 매장 오픈, 패션위크 참가 등 글로벌 전략을 강화 중이다.
다양한 브랜드 확보와 뷰티·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주주환원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70% 빠진 현재, 그래서 회복을 위해 지금은 뭘 하고 있는가?

  1. 비용 줄이고,
  2. 재고 잘 관리해서 돈 새는 구멍 막고,
  3. 디지털 채널이랑 오프라인 채널을 잘 섞어서 "언제 어디서든 살 수 있게" 만들려고 함
  4. 그리고 해외 진출도 열심히 하고 있음. 특히 파리를 거점으로 시스템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도 냈고, 유명 백화점 팝업스토어도 운영 중임. 파리패션위크에도 계속 참가 중

그렇다면 앞으로는 뭘 하려는 건가?

  • 글로벌 시장 확대하려고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들여오고 있음
  • 뷰티, 향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더 늘릴 계획
  • 국내에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더 강화해서 마진 높은 제품 위주로 수익도 챙기겠다는 전략.
  • 온라인몰도 열심히 키우고 있고, PB 브랜드도 잘 팔리게 만들려고 노력중

 

# 추가 내용

- 한섬은 어떤 회사? 1987년에 생긴 회사고, 원래는 여성복 '마인'부터 시작했다. 그 이후로 타임, 시스템 같은 고급 브랜드 만들면서 커졌고, 2012년에 현대홈쇼핑(지금은 현대백화점 그룹)이 인수하면서 더 큰 회사가 됐다. 뷰티 사업도 하고 있고, 지금은 패션 브랜드 40개 넘게 보유한 중견 패션 기업. 타임, 시스템, 랑방 컬렉션, 그리고 뷰티 브랜드까지 다 있음.

- 재무적 안정성: 무차입 경영에 가까운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자본유보율은 경기 침체기에도 생존력을 보여주는 요소.

- 국민연금도 한섬 주식을 들고 있는데, 주가가 고점 대비 70% 넘게 빠졌으니까 국민연금도 물린 상태. 국민연금이 정확히 언제, 얼마에 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현재가 기준으로는 큰 폭의 평가손실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고 있음

 

 

# 3줄 요약및 의견

  1. 한섬은 코로나 이후 소비 회복 기대 속에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후 수익성 악화와 경기 침체로 주가는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했다.
  2. 이에 대응해 수익성 회복, 브랜드 다각화, 글로벌 진출 강화 등 체질 개선과 미래 전략을 병행하며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3. 튼튼한 재무 기반과 주주친화 전략을 세우고있다

국민연금처럼 장기 투자 성향의 기관은 단기적인 주가 하락보다는 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이나, 배당 수익률 등을 더 중시하는 측면도 있으니 꼭 ‘패닉상태’는 아니겠지만, 평가손실이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는 ‘물렸다’고 표현한것으로 보인다. 

 

한섬은 10년사이 매출은 3배 가까이 늘었으나 이익이 줄어들었다. 전체적인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며 현재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세우고, 주주들을 위한 자사주 소각까지 손실을 최소화 하려는 한섬의 성장 의지가 잘 드러난다. 증권사의 평가도 긍정적이니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연금이 주주인 만큼 더욱 응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