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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 경제] "주꾸미 하루에 3kg 밖에 안 잡혀"…비명 터진 서해안, 무슨 일 본문

경제신문 분석

[경제신문 스크랩 / 경제] "주꾸미 하루에 3kg 밖에 안 잡혀"…비명 터진 서해안, 무슨 일

곤약 2025. 4. 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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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서해안 특히 충남 서천군에서 잡히는 주꾸미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서천군 수협 기준 올해 주꾸미 위탁판매량은 작년보다 70% 이상 줄어들었다.

어민들은 평소 하루 200kg도 잡히던 주꾸미가 요즘은 10kg도 채 안 되는 날이 많다고 하소연한다. 수산시장 주꾸미 가격은 kg당 6만 원 이상으로 치솟아 소비자 구매도 주저하는 상황이다. 어획량 급감 원인 중 하나로 ‘낚시객 증가에 따른 남획’이 지목된다. 서천군 내 낚싯배는 이미 포화상태다.

주꾸미는 산란기 외에는 별다른 어획 제한이 없고, 일정 크기 이하를 잡는 것도 규제하지 않아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

 

# 추가 내용

  • 주꾸미 어획량 급감은 단순히 날씨나 바다 상태 때문이 아니라, 낚시객 증가에 따른 무분별한 남획이 큰 이유로 지적된다.
  • 다른 어종은 크기 제한, 어획량 제한이 있는데 주꾸미는 그런 규제 없이 거의 아무 때나 아무 크기나 잡을 수 있어 보호장치가 미흡한 어종이다. 즉, 산란기 외엔 무방비 상태인셈..

 

# 3줄 요약

1. 서해안 주꾸미 어획량이 급감하며, 서천군 수협 기준 70% 이상 줄어들었다.

2. 낚시객 증가로 인한 남획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현재 주꾸미는 어획 규제가 거의 없다.

3. 주꾸미 가격은 ㎏당 6만원을 넘어서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안그래도 식재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어려운 요즘, 지금이라도 크기 제한과 어획량 규제를 도입해 쭈꾸미도 지키고 물가도 안정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