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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란 무엇인가? 본문
"UX/UI란 무엇인가?"
누군가에겐 지겨울법도 질문이다.
오늘은 저 역시도 이 흔한 질문을 던져보며 개념과 두 개념의 차이에 대해 쉽게 풀어 설명해 보겠다.
우선 단어부터 뜯어보자
UI → User <Interface>
UX → User <Experience>
의외로 단순한 조합의 단어들이다
User, Interface, Experience 세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해보자
User
IT업계에서 유저는 열에 아홉이 ‘사람’을 칭한다. 하지만 User는 꼭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 기계가 될수도, 프로그램이 될수도, 다수가 대상이 되기도 한다. 유저는 누구인가? 무조건 사람일까? 기계가 되는건 아닐까? 혹은 프로그램? 이런식으로 사고를 넓혀 나가 볼 수 있다.
Experience
어떤것을 쓸때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 행동을 모두 포함하는 단어다. ‘아니 가입버튼이 도대체 어딨는데?’ '취소버튼은 왜없어?' 처럼 불편한생각이 확 밀려오는 앱도 있는반면, 아무런 불편함을 자각하지않은채로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있다. 필자같은 경우에는 3년정도 UX를 공부한 현재로써는 ‘좋다’라고 느끼는 앱을 만들기 전에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단계만 되도 좋은UX를 설계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Interface
프로덕트를 사용할때 보고, 만지고, 다루는 모든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프로덕트는 모바일앱이나 웹처럼 실체가 없는 ‘서비스’와, 스피커 조명 처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제품’으로 크게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프로덕트가 ‘서비스’를 칭하냐, ‘제품’을 칭하냐에 따라서 interface가 무언인지도 달라진다. 모바일프로덕트라면 interface는 앱속 컴포넌트와 디자인된 프레임을 종합적으로 일컫는다. 하지만 자동차를 기준으로 한다면 인터페이스는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대시보드등이된다.
GUI (Graphic UI), PUI (Physical UI) 처럼 interface가 단순히 화면안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는것이다.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심미성을 느끼고 그에 따른 경험이 잘 담길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게 UI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찾는 일반적인 UIUX구직활동에서 UI는 GUI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편하다고 느꼈던 앱이 있으세요?
UX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UX가 잘 설계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일반 사용자가 ‘이거 진짜 좋네?’라고 느낄정도면 정말 양질의 UX이거나 민감한 사용자가 내린 평가일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은 ‘아이거 왜 안돼..’라는 말만 안 나와도 어느정도 잘 설계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이 역시 앱에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자동차, 제품 등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UX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를 예시로 설명해보겠다 (VUX, PUX, BX 설명)
제네시스차량은 현대차의 일반라인과 모든것에서 차별점을 둔다. 단순히 외장,내장 디자인에서 차별점을 두는것 뿐만 아니라 그안에 들어가는 소재, 차량시트 조절버튼, 핸들, 가죽뿐만아니라 경고등소리, 깜빡이 소리, 알림소리, 시동걸때 맞이해주는 소리 까지 전부 제네시스의 독자적인 소리를 사용한다. 현대차의 일반 라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단순 내외장의 고급화와 디자인 차별성뿐만이 아니라 마이너한 부분인 AUX(Audio-UX)까지 신경쓰며 제네시스가 확실히 프리미엄라인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쐐기 박고 있다. 이처럼 UX라는 개념은 단순히 디지털서비스나 가전제품에만 국한 되는것이 아니라 어디에든 존재하는 것이며, 오감으로 느끼고 인지되는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산업은 UX와 함께 발전한다. 요즘 UX, UX하는 이유도 그런것이다. 생각보다 방대한 영역이다.
결론!
실무에서 느낀 폭넓은 UXUI의 의미: 주체(User)가 대상(Interface)을 통해 경험(Experience)한다
거창한듯 거창하지않은 UX. 단순히 디지털 영역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고, 일상속 작은부분 어디에서든 고민해봄직한 문제다. 현재의 상태를 조금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다면 더나은 UX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편안함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UX에 개념이 더욱 체감될거라 생각한다.
마무리하며…
좋고 나쁨의 기준은 사실 굉장히 주관적이다. 누군가에게는 편한것이 누군가에겐 아닐 수도 있다. 이런 주관성이 UX를 어렵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 이기도 하다. (HCI나 데이터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Data driven UX들이 떠오르고 있는 이유)
요즘은 정말 많은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많은 사람을 포용한다는 것이 단순히 대중적인 취향을 찾는것을 넘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디지털 취약계층등 다양한 경우를 포함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UX는 멈추지않고 발전해야 하는것같다.
단순히 디지털 트렌드를 따르는 문제가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에게 유익한 목표를 제공한다는 목적이 되어야 진정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거라 생각한다. '예쁜것을 만들기전에 유용한것을 만들고, 유용한것 이전에 유익한것을 만들자'는게 내 신념이다. 언젠간 내 디자인이 세상을 이롭게 바꾸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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