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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 반도체] 삼성 파운드리 '닌텐도 스위치2' 반도체 생산 본문

경제신문 분석

[경제신문 스크랩 / 반도체] 삼성 파운드리 '닌텐도 스위치2' 반도체 생산

곤약 2025. 5. 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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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스위치2’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AP)를 삼성전자가 8나노 공정으로 위탁 생산하게 됐다.
닌텐도는 전작 스위치1에서 TSMC와 협력했지만, 이번엔 삼성전자와 손을 잡으며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스위치2는 일본에서만 사전 신청 220만 건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2,000만 대 이상 출하가 목표다.

 

# 추가 내용

  • 8나노 공정: 반도체에서 공정이 미세할수록 칩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높아짐. 삼성의 8나노 공정은 경쟁사 TSMC의 7나노에 밀렸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일부 회복한 셈.
  • TSMC와의 경쟁: TSMC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로, 애플, AMD 등 주요 기업들의 칩을 생산. 삼성은 2위지만, 닌텐도 계약은 전략적 반전 가능성을 시사.
  • 이재용 회장의 행보: 최근 일본 기업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이재용 회장이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은 이 계약 성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 3줄 요약

  1. 닌텐도가 스위치2의 AP 공급사로 삼성전자를 선택하며 TSMC를 제쳤다.
  2. 삼성은 이 칩을 8나노 공정으로 생산하며, 닌텐도는 2,000만 대 이상 출하를 계획 중이다.
  3. 이 계약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한때 미세공정 경쟁에서 TSMC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삼성전자가, 일본 게임 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핵심 파트너로 선정된 건 기술력 회복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삼성의 8나노 공정이 여전히 기술적 완성도에서 TSMC의 7나노에 비해 열세라는 일부 시각도 있지만, 중요한 건 고객의 선택이다. 이재용 회장의 지속적인 일본 행보와 닌텐도와의 협력은 단순한 ‘한 건의 수주’를 넘어, 동북아 반도체 패권을 다시 짜는 퍼즐의 조각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