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for better world

[경제신문 스크랩 / 전자]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종료…냉난방공조 집중 본문

경제신문 분석

[경제신문 스크랩 / 전자]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사업 종료…냉난방공조 집중

곤약 2025. 4. 23. 13:41

 

            - 트렌드

            - 수치

 

# 본문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 철수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충전 인프라 정책 축소 등 외부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3년 만에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EV충전사업 담당 인력은 재배치되며, 2022년 인수한 충전기 제조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될 예정이다. 매각 시도도 있었지만 결국 사업 종료로 결론났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반면 하이비차저는 2년 연속 적자에 따라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고, GS그룹도 지분 가치를 0원으로 처리하며 철수를 확정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는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산업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LG전자의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추가 내용

  • HVAC 사업 집중 이유:
    HVAC는 LG전자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중 하나이며, 에너지 효율화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높다. 충전기 사업의 불확실성 대비 안정성과 수익성이 더 큰 분야다.
  • 하이버 차저를 인수한 지 불과 2~3년 만에 청산하는 것은 상당한 전략적 실패이다
  • GS차지비 지속: GS그룹은 제조는 포기했지만 충전 인프라 운영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중심 전략 전환이 엿보인다.
  • 경쟁사 근황: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외에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테슬라와의 호환성을 강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
    SK그룹은 충전기 제조업체 인수를 통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플랫폼 중심의 충전 서비스로 시장 공략중
    롯데그룹은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망을 활용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시장 진입을 가속화 하는 중이다.

 

# 3줄 요약

  1.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 철수하며, 자회사 하이비차저를 청산하고 인력도 재배치한다.
  2. 전기차 시장 둔화와 글로벌 정책 변화, 충전기 제조의 규모 경제 부담이 철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3. 대신 LG전자는 HVAC 등 안정적 수익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