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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 사회] '휴대폰 한달 요금 100원' 가성비에…너도나도 "갈아탑니다" 본문

경제신문 분석

[경제신문 스크랩 / 사회] '휴대폰 한달 요금 100원' 가성비에…너도나도 "갈아탑니다"

곤약 2025. 4. 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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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요금제가 가성비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통신 3사에서 갈아타고 있다. 특히 통신사 멤버십 혜택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사용자들이 요금 절감을 위해 알뜰폰을 선택하고 있다.

가족 결합 할인보다 알뜰폰 요금제가 더 유리한 경우도 많아, 부모님이나 가족 단위로 알뜰폰을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통신 3사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있지만, 이런 전략이 실제로 가입자 수 증가에는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통신 3사의 가입자는 줄고, 알뜰폰 가입자는 크게 늘었다. 멤버십 혜택 강화만으로는 추세를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멤버십 제도는 기업 입장에서 낙전수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적은 전략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 혜택이 부족하다.

소비자들은 멤버십보다는 요금이나 기본제공 데이터와 같은 실제 혜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멤버십은 신용카드 등 다른 대체제가 많아 통신사만의 메리트가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 추가 내용

  • 알뜰폰은 대형 통신사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자체 망을 보유하지 않아 비용이 저렴하다.
  • 낙전수입은 사용되지 않은 정액제 서비스의 잔여 혜택(예: 멤버십 포인트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선 이익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실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다.
  • 소비자들은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눈에 잘 보이지 않거나 사용이 복잡한 멤버십보다는 단순히 ‘요금이 싸다’는 점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

# 3줄 요약

  1. 멤버십 혜택보다 가성비 좋은 요금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알뜰폰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 통신 3사는 멤버십 혜택 강화로 대응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에게 와닿는 건 요금과 데이터 같은 실질적 혜택이다.
  3. 멤버십은 낙전수입을 노린 전략이지만, 소비자 락인 효과를 위해선 요금 체계 개선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알뜰폰 인기는 단순한 요금 절감 그 이상의 흐름 같아 보인다. 소비자들이 '혜택을 안 쓰게 되는 구조'를 알아차리기 시작한 것.. 통신사들도 진짜 고객이 원하는 걸 정확히 봐야 할 때가 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