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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분석

[경제신문 스크랩 / 모빌리티] 현대차 '아이오닉9' 美 생산·판매 개시

곤약 2025. 5. 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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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9의 현지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조금 요건을 충족해, 아이오닉 9은 연방 세액공제 7500달러(약 10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아이오닉 5에 이어 두 번째 혜택 대상 모델이다.

아이오닉 9은 미국 현지에서 5만8955달러~7만6490달러로 책정되며, 이는 국내보다 최소 1200만 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아이오닉 9은 테슬라 외 최초로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기본 탑재하여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자에게는 충전기 설치 또는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HMGMA는 2023년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아이오닉 9 생산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기아 전기차까지 생산 확대 예정이다.

 

# 추가 내용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미국 내 친환경차 생산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으로, 연방 보조금 지급 요건이 매우 까다롭다. 생산지, 배터리 원산지, 부품 구성 요소 등을 꼼꼼히 따진다.
  • NACS 포트: 테슬라가 주도한 북미 충전 표준으로, 이를 채택한 차량은 테슬라 충전소 사용이 가능해지는 이점이 있다. 현대차가 이를 채택한 것은 북미 시장에서의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된다.

 

# 3줄 요약및 의견

 

  1.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서 생산한 아이오닉 9을 판매 시작하며 미국 연방 보조금(7500달러) 혜택을 확보했다.
  2. 미국 가격은 국내보다 1200만원가량 높지만,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혜택으로 소비자 유인을 노린다.
  3. 테슬라 외 최초로 NACS 포트를 기본 탑재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 로드맵까지 제시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