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스크랩 / IT] "전세계가 틀렸다" 젠슨 황 '깜짝 발언'…야심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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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연산량이 작년 예상보다 10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AI가 생성형에서 추론형으로 전환되며 연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엔비디아는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형 AI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 GPU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루빈’ GPU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루빈’은 기존 대비 900배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며, 향후 ‘베라 루빈’과 2028년 ‘파인만’이라는 차세대 칩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적용한 ‘스펙트럼-X’ 네트워킹 칩도 공개했다.

젠슨 황은 ‘물리적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플랫폼 ‘아이작 그루트 N1’을 공개했으며, 월트디즈니 리서치, 구글 딥마인드와 협업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담하여 엔비디아 주가는 3.5% 하락했다.

# 추가 내용

 

• AI 연산량 증가의 원인: AI 모델이 생성형에서 추론형으로 변화하면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수요가 증가했으며, AI 에이전트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 엔비디아의 전략: 데이터센터를 ‘AI 공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GPU뿐만 아니라 CPU와 네트워킹 기술을 함께 발전시키고 있다
•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전력 소모와 발열을 줄이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이다
• 주가 하락 배경: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고, 발표 내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혁신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 3줄 요약및 의견

1. 엔비디아 CEO는 AI 연산량이 예상보다 100배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차세대 AI 칩 ‘블랙웰 울트라’와 ‘루빈’을 출시할 계획을 공개했다
2. 데이터센터를 ‘AI 공장’으로 만들기 위한 GPU, CPU, 네트워킹 기술 혁신을 강조하며, 전력 절감형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도 도입했다
3. AI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엔비디아의 전략은 필수적이지만, 시장 반응이 냉담한 점은 기술적 기대감과 현실적 과제 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엔비디아가 선도 기업으로서 공격적인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차갑다는 게 흥미롭다. 기술 혁신만큼 실질적인 수익성과 현실적인 적용 가능성도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