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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스크랩 / IT] 카카오, 토종 포털 ‘다음’ 분사한다…CIC로 분리 후 2년 만

곤약 2025. 3. 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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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카카오는 포털 '다음'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하고, 비핵심 사업들을 정리할 의지를 보여왔으며, 다음 분사는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분사는 다음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독립한 지 약 2년 만에 이루어졌다. 분사된 다음 법인의 대표는 양주일 콘텐츠CIC 대표가 맡을 가능성이 크며, 카카오는 직원들에게 본사 잔류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는 분사를 통해 독립성을 확보하고,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한때 '국민 포털'로 불렸지만 최근 검색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2023년 2월 기준, 다음의 국내 웹 검색 점유율은 2.72%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3%대 지지선도 무너진 것이다. 카카오는 이러한 경영 효율화를 위해 비핵심 사업인 다음을 정리하고, 카카오톡과 AI에 집중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지속적인 비핵심 사업 정리와 동시에 AI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과거 다음의 검색 시장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고려할 때, 최근 검색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분사의 주된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에 집중하면서 다음과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분사를 결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 추가 내용

  • 카카오는 최근 몇 년간 성장 동력으로 AI와 카카오톡을 강조해왔고, 이는 전체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 '다음'을 비롯한 비핵심 사업들이 점차적으로 정리되는 것은 이러한 전략을 위한 첫 걸음이다. 다만, 다음의 경우 한때 '국민 포털'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만큼, 이 변화가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 할 부분이다.

 

# 요약및 의견

1. 카카오는 비핵심 사업인 '다음'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정확한 분사 시점은 미정이다.
2. 다음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며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3.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다른 사업들은 정리할 계획이다.

 

기사 원문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GQ8ACMP4V